루카셴코, 벨라루스-중국 관계 발전에 관한 대통령령 서명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은 3일 벨라루스와 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령은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벨라루스 관리, 언론, 학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2021년 9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1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와 글로벌 서비스 무역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이 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입니다.
이 대통령령에 따르면, 벨라루스와 중국 간의 정치 협력 강화, 양국 우호 관계 유지 및 증진, 경제·무역·금융·투자 분야 양자 협력 강화, 그리고 "일대일로" 구상 이행이 벨라루스의 최근 주요 과제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벨라루스와 중국 간의 다양한 지역 관계 확대, 기술·디지털 경제·정보·통신 분야 양자 협력 발전, 그리고 양국 과학기술·인도주의 협력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 홈페이지는 3일, 위 대통령령이 벨라루스 전 대통령이 서명한 벨라루스-중국 관계 발전 명령의 연장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명령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명령에서 설정한 목표의 실현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벨라루스 주재 중국 대사 셰샤오융은 3일 루카셴코 대통령이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중국과 벨라루스 관계 발전을 위한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루카셴코 대통령과 벨라루스 정부가 양국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의미 있는 진전이며,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것입니다.
4일, 벨라루스 국회 국제관계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비네는 위 명령서 서명이 서방의 벨라루스에 대한 경제 제재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마주한 벨라루스는 생산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벨라루스 국영 텔레비전 방송 공사는 4일, 이 명령이 벨라루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가장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이며, 향후 수년간 벨라루스와 중국 간의 광범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전략연구소 분석가 아브도닌은 4일 벨라루스가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장기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정치 분석가 보로빅은 4일 중국이 세계 여러 나라와의 무역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고품질 제품과 첨단 기술을 수출하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역시 중국과 같은 좋은 파트너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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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시간: 2021년 12월 6일